살면서 이렇게 바빠본 적이 있나?.. 있었어 많았어.. 뭘 이제와서 (2024)

[블챌] 일상 포토덤프

살면서 이렇게 바빠본 적이 있나?.. 있었어 많았어.. 뭘 이제와서

하으닝 2024. 6. 30. 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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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챌 일상 포토덤프 시즌1 포토덤프 챌린지

24살의 6월 둘째 주.. 세상에서 제일 바쁜 일주일을 살았다. 앞으로 웬만한 바쁨은 다 이길 자신이 있음.

출퇴근하는 내내 콘텐츠 or 지원서 내용 작성/수정(이건 전부 떨어졌습니다. 그치만 후회 없어), 당장 다음 주에 있는 IPP 최종 과제 준비, 기존 콘텐츠 발행량 맞추기, 외부 취재 다녀오기.. 심지어 몇 달 전부터 예정된 가족모임 다녀오려고 왕복 6시간인 강원도 다녀오기

이번 주에 이렇게 바쁠 걸 알아서 지난주 수요일쯤부터 “다음 주는 진짜 미친 듯이 일만 할 테니까 주말에는 후회 없이 행복하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했는데 페스티벌을 다녔던 주말에는 꽉차게 즐거웠고 평일에는 말도 안 되게 일만 했다.

하루에 3-4시간? 그것도 불면증처럼 중간에 화들짝 깨는 걸 반복하면서 수요일쯤 굉장히 지쳤는데 갑자기 예전 블로그가 알림 떠서 보게 됐다

진짜 알찬 나의 일주일지난 귀신집vs벌레집에 대한 토론-민준 대충 살자 하이볼 컵 없다고 거대잔에 하이볼을 많이 만들어 마시는... blog.naver.com

다 보고 나니 이때의 내가 더 바빴네 헤헤 (머리긁적) 하고 다시 일어났습니다.

서울 살면서 몸 편해졌다고 건방지게 통학 시절을 잊음. 겸손하게 살자 하은아.

그럼 이제 그동안 밀린 일상 가보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블챌기간인데 너무 안 올라오는 거 같지 않나요?

다들 블로그 써주세요

난 진짜 포토덤프인데 진짜 덤프트럭;; 수준입니다. (펀치라인베베/샤라웃투김운학) 각오해

우선 시상식

'양재까지 와준 고마운 위인들'

에 유진언니와 근아가 당당히 랭크되셨습니다 ~

회사 다니니까 더더욱 사람을 만날 시간과 에너지가 없었는데 기꺼이 여기까지 와주다니 참 고마워요.

퇴사 이틀 전에 알게 된 사실, 저녁에 갈만한 함박스테이크 집이 있었다는 것,

갈 데가 없어서 맨날 베이글만 먹으러 다녔는데 말이죠

실+바늘 조합이 무려 8만 원!! 아! 비싼 취미!!

따사로운 날에 뜨개플렉스 하고 혼카트(혼자카페에서뜨개질) + 게이지 낸 것에 취한 삶

잔잔하고 반복적인 취미인데 나랑 잘 맞는 게 신기하다, 할 때마다 너무 행복하고 도파민에 취함

사실 왕초보라서요 이정도 난이도의 옷을 뜰 짬이 안 되고 .. 사이즈 측정 잘못해서 저거 다시 다 풀어야 할 판임 ㅋㅋ

6월 시점. 푸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뜨개는 나에게 마치 항아리 게임 같아... 잘 하고 있다가도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니까..

(24.06.29 오늘 다 풀었습니다. 1시간 10분 걸림)

좋아하는 곳에 방문했다. 가끔 일이 너무 어렵다고 느껴질 때마다 처방전같이 읽게 되는 책과 이 공간을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좋아해요.

조만간 또 가야겠다. 같이 갈 사람 구합니다.

그리고 같이 가준 다빈짱에게 감사를

당연히 없겠지- 하고 늦게 확인했는데 칭찬받아서 기뻣서요 와!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인간 권하은 컴터 앞에서 춤추다! - 근데 인간 권하은이거 뭔가 려욱! 샤워 나체로하다!같음

쫀맛집에서 크루키 대량 구매해 주는 회사 어땜요

장기용과 하이찬을 좋아하는 상관관계를 찾아버림.

기쁜 마음에 저장합니다.

알고 있는 [팬메이드-어쩌구] 중에서 가장 탑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엄청난 정성과 기술이 들어가다니!!!!! 포스터를 하나씩 만든 정성은 진짜 엔시티도 박수 쳐야 한다.

이런 걸 보면 드는 생각은 제작 기간이 얼마나 걸렸을까..

그 기간 동안 이 사람은 대체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길래 그 시간을 쓸 수 있었을까..

BNDFLIX 도 콘텐츠 좀 쌓이면 만들어줄게 .. 💋

아이들 산업은 정말 대단하다 미친 산업이 맞아요 그들을 위해 모든 걸 할 수 있고 그 어떤 크리에이티브와 노력이 아깝지 않잖아,

힙동에서 너희를 알게 되어 참 기뻐

셋이 또 콘서트 ㄱㄱㄱ

그리고 우리의 스토리를 야무지게 보고가신 그들

진짜 어떡하냐? 마음을 빼앗겨버려.

그리고 한창 국힙이 난리나던 때에 그의 발언.

//공론화어쩌구저쩌구

그러지마 나에게 현실 알려주시마러잉

어이없게 릴스 스타가 됐다.

지금은 대충 18만 조회수에 7,500개의 좋아요를 보유한 여성이 됨.

처음엔 무서웠고 갈수록 그냥 오 ~ 야구 파워가 대단하다 ~ 싶던 경험,

다시는 없을 거 같아서 저장합니다.

뉴스레터 가기 전에 팝업을 가자던 젠 덕분에 너무 멋진 곳을 가게 되었고 마음에 드는 선물도 구매했다.

누군가를 데려갈 때 취향에 맞을지를 혼자 엄청 걱정하는 스타일인데

젠이랑은 '아 분명 좋아하겠지~'싶은 믿음이 있다.

약간 아쉬운 건 더 이상 같은 곳에서 일할 거라는 기대는 없다는 것.. 아무래도 방향이 다르니까..

라고 적자마자 개슬픈그렁유병재씨 됨

응원한다. 나도 아무때나 고민 말하니까 너도 아무때나 말해

근데 이런 거 진짜 근무시간에 보내지마셈 너무너무 웃기고

아 ~

보자마자 기절하면서 저장한 사진

아이돌에게 돈 쓰기 싫은 나는 나름대로 납득할 만한 장치를 걸었는데 애들이 너무 효자라 일주일 만에 10만 원 넘게 적금 들고 0을 하나씩 빼버리는 상황에 이르렀다 ㅋ 그래서 이제 셀카 업로드 500원임 ㅋㅋ

어쩌라고!! 내가 쓸 돈이 없는데!! 아이돌은 다 가짜야!

(이렇게 말하고 하염없이 콘서트를 기다리는 여성임)

(얘넨 가짜 아닌 거 같아..라고 하는 지경에 이르렀음. 그치만?어쩌구저쩌구)

to.내주변 모두에게 .. 일주년 맞춰서 제작하고 싶었는데 너무너무 바빴다

5월에 있던 혜은 생일을 맞이해 모인 끝사랑,

혼자 서울 투어를 하신 송혠의 양초 선물과 코바늘의왕 답인씨의 리본 선물이다.

사람이 넷인데 두 명이나 서로를 위한 선물을 사 오는 게 말이 되나?

이거 받고 혼자 제 발 저린 권하은. '야 지원아 너 뭐 없지, 없어라 나 없다.(강요)'

조금 더 따뜻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평일 파자마 파티라 출근해야 하는 나는 자는 지원이를 옆에 두고 화장을 함

ㄹㅇ지잠후 ㅋㅋ (지원이가 잠든 후에)

알바 가는 송혠 데리고 사이좋게 출근맨 ~

파자마 들고 오랬다고 파자마 사 오고 + 본인이 들려주고 싶은 얘기 제대로 말 못할까와 공책에 적어두고 펼쳐서 읽는 거 진짜 개유머ㅜ 맨날 얘네 만나면 혼자 먼저 자버리기의 대명사. 바로 권하은! (나) 이 타이틀을 벗어나기 위해 이 악물고 버텼습니다. ㅋ 제일 늦게 잠. 맞아요 명예가 있는 것도 아닌데 걍 늦게 잔 거 알아줘호소인입니다.

🍡 본인 옆집에 누가 이사 왔는지 관심 없는 애들에게

떡 돌리는 마음으로 뮤직비디오 한 사바리 했음. 📹

(수요 없는 공급 > BND 뮤비 봤다는 말)

채도 높은 여름의 매력을 맛보기했어요

취재 가는 길에 갑자기 만난 교하링, 인증샷 찍고 싶어서 냅다 옆구리에 대고 찍음

셀카로 다시 찍긴 했는데 난 이게 마음에 들어서 이거 올린다 ~

혼잡한 틈을 굳이 비집고 들어가서 아기들 마주했음. 이런 말 참 그렇지만 아이돌 산업은 참 건방지다.

고작 셀카가 담긴 종이를 팔기 위해 음료를 두 배로.. 그래 .., 나는 필요 없어 (그치만 주면 고맙다고 받음)

옆에서 다들 진짜 사는지 구경하고 옴, 미안 난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어

뜨개 이야기의 재등장

뜨메 (뜨개메이트)랑 연남 투어 했어요.

다들 아실랑가 모르겠지만 연남동이 진짜 뜨개성지랍니다?

가던 중에 마주한 연남클로버 할아버지.. 의 모습을 보자마자 일단찍기

를 시전했습니다. 지연이는 이걸 보고 나를 남겨야 할 것 같았다며 찍어줌..ㅋㅋ

저 영상은 현재 8만 조회수의 릴스가 되었으며 현재 제 채널의 가장 조회수 탑 영상이랍니다 ^^* \( ̄︶ ̄*\))

극P 두 명은 만나기 전에 나름 카페를 골라뒀는데

길 가다가 보이는 다른 카페를 보고

🚶‍♂️🚶‍♂️ "아 더운데 여기 그냥 갈래?"

🚶‍♂️🚶‍♂️🚶‍♂️ (세 걸을 더 걷다가 다른 카페를 보며) "여긴 어때?"

하고 아무데나 들어갔다.

징징거리며코바늘못해인간이었는데 덕분에 코바늘 배워서 가방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어케 취미가 뜨개/힙합인지.. 제발 그 취미를 오래 유지해줘! (나도)

그리고 그녀를 데리고 또떡까지..

그만뒀는데도 갈 때마다 챙겨주는 언니들 덕분에 다른 지점에 갈 수가 없어.

심취해서 만들어버린 어이없는 짤, 근데 내 마음

이런 일을 하고 있다. 주말 오전에 얼른 취재하고 끝나자마자 바로 교육 들으러 가는 삶이라니 내가 갓생아니면 누가?

그래도 이날은 좋아하는 것을 취재하는 거라 힘들지 않았음. 아냐.. 평소보다 덜 힘들었다로 정정합니다.. 히히

머 이런 일두~

팝업을 열심히 즐기는 사람이 되어, 더 이상 취재하지 않아도 되는데 다음 주에만 세 군데를 예약해뒀다.

그리고 아주 마음에 드는 카페도 갔는데 여기 젠 동네임. 질투 난다.

우리 동네에는 왜 좋은 카페가 없는지 매일매일 '화곡역 신상 카페'를 검색하는 삶을 살아요.

이렇게 취재를 다니던 나, 이것도 끝이다!!

세상에, 그런 짓도 했다니..라는 일을 많이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또 상상하고 있다.

인생 계획에 대해서 혼자 킬킬거리는 중임 ㅋㅋ

교육 듣고 카페 가기로 한 우리들.. 그니까 분명 카페를 찾아다닌 건데 무슨 풀숲으로 들어갔다.

(진짜 내 심정, 근데 젠이 ✌ 짜잔~ 길이 나왔지~? 해서 그냥 같이 웃었다.)

그래도 만족스러운 카페에 도착하고.. 귀여운 강아지까지 봤으니까 행복했다고 마무리 ✌️

내 인생.. 행복.. 취미... 즐거움... 모든 긍정의 수식어를 가져와도 어울리는 그런 사진.

현정 언니가 준 진짜존맛크루키

어딘지 말해도 돼? 별로 원하지 않을까 봐 일단 말 안 합니다. 궁금하면 비밀댓글로 ㄱㄱ

그리고 이날 여우름을 오랜만에 만났고 늘 우당탕탕 얼레벌레 살아가는 날 현정 언니가 위로해 주고 달래주고 안아줌.

사실 안기지는 않았고요 마음으로 포옹을 느꼈답니다.

약간 이런 느낌.. 사고는 내가 치고 안정도 내가 받고ㅋㅋ

사실 저 포옹짤 누가 블로그 올렸을 줄 알고 검색했다가 저런 사진만 떠서 손수 캡처하고 글씨도 씀.. 뭔가 킹받아요 더 유명해지자

그리고~ 다현 언니가 해준 말! 너무 정확해서 가져왔다. 내 취향이 가득한 시간 너무 행복해요.

(언니한테 이 블로그 보여주기로 해서 막간 소개. 내 미래인가? 싶을 정도로 생각이 닮은 언니입니다. 그래서 종종 머야 이런 거 나만 생각한다고? 하면 보통 언니도 공감해줌ㅜㅜ 너무 위로돼요 인생이 외롭지가 않다..)

어쩌라고어쩌라고 나잇값 못한다는 소리할 거면 꺼져버려 !!

어 나 포토이즘 갈 시간은 없는데 합성은 잘 해

2년 전 사진으로 우석찡이랑 사진 찍음요 .. 곧 진짜 찍으러 가야지 (하고 6월 말. 아직도 못 갔습니다. 요즘 내 상태 진짜우우)

랩비트 계정에 궁디 박제 당했다. 근데 아직 저 이벤트 상품은 못 받음.,. 그냥 궁디인증한 사람.

뭐야 내 엉덩이값 줘요..

너무 기특해

난 나를 응원하기도 벅찬데 너희를 평생 응원하고 싶어져

한창 5-6월이 나에게 혼란기였는데 덕분에 위로를 조금 받았다. 춤 노래 7년 했으면 나보다 어려도 조언해도 돼. 권하은 정신 차려 이 각박한 세상에서 너 취준 아직 1년도 안 했어. 너의 직무 아직 1년도 안 했어. 잘하고 못하고를 말할 때가 아니야 이놈아 7년 보내고 말해~

그래서 종종 힘들다- 생각이 들면 저 포스터랑 눈 맞춤을 하고 다시 일어납니다.

처음은 누구에게나 어렵지만 시작하면 뭐든 할 수 있으니까!

혜원언니... 라고 실명을 써도 되나? (언니 안 되면 말해주세요 바로 익명 처리하겠습니다. 근데 역지사지했을 때 이제 나는 내 이름이 말해주는 게 좋은 걸?ㅎ에서 나온 발상이니까요..) 쨌든 너무 감사했고 너무 위로가 되었던, 이래서 나보다 앞서있는 선배들이랑 이야기하는 걸 무척이나 좋아한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나의 선배들에게 큰 하트를

(서로이웃이 되어있는 선배를 대상으로 날리는 포옹)

༼ つ ◕_◕ ༽つ 💋

아주 심란한 어떤 날에 올렸던 스토리에 대한 답장인데, 운이 따라줄 확률을 높인다는 말은 정말 위로가 되었다.

퇴근길에 저 DM을 받고 집 돌아가는 내내 읽었던 거 같음. 왜냐면 저 때의 나는 '열심히 산 거 같은데 성과는 별로 없는 거 같고 대체 내가 뭘 더 해야 하지?'라는 생각에만 사로잡혀서 //이렇게 살았는데도 부족한 나//만 미워했기 때문에 정신이 없던 것 같다.

지금도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저 때보다는 절망적인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 부족한 점, 그걸 보강할 수 있는 방법/기간을 나름대로 계획했고 할 수 있는 것, 하고 싶은 것부터 하고 살려고 마음을 먹는 중이에요. 그러다 보면 정말로 운 때가 맞아서 뭐라도 하고 있겠지~

그리고 지금 완벽하지 않은 나.에 집중하면 남은 인생 80년을 다 살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도 했기 때문에~ 최대한 느긋하게 살아보려 해.. (야 너 이거 꼭 2주 뒤에 다시 봐라;; 분명 또 그때 불안맨 될게 뻔하니까ㅋㅋ)

천천히 살자구요 우리

래퍼 라방 시작하자 들어가면 아는척하는 놀이가 있음

쟤 나랑 사진 찍기로 하고 갑분 화장실 들어감 어이없으세요

팝업 갔다가 인터뷰 당한 여성

일행별로 들어가는 팝업인데 우리 타임에 들어오셔서 계속 찍으시는 걸 은근 의식하며 속으로 '엥?'했는데 마지막에 인터뷰해도 되냐고 물어보시길래 '넹 ~~ 그럼 저도 얼굴 안 나오게 카메라만 찍을게요 ㅎㅎ'했다.

근데 그 발언으로 갑자기 나+뉴스+브랜드관계자 상호초상권동의가 되어버리고 서로가 서로를 찍는 상황, 그치만 전 상관없어요 저를 널리~ 알려주세요~

//친절하게 링크까지 걸어주는 주인장//

최고의 칭찬, 진짜 올해 들어 '핫한 것'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어야만 해서 1월부터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모른다

트위터 깔고 핫하다는 사람들 다 팔로우해서 업무 시작 30분 전에 정독하고, 뉴스레터 매일매일 보고, 유튜브 최대한 다양하게 10분이라도 보려고 노력하고...

'참신한, 과감한' 키워드를 가진 아이디어를 냈어야 해서 온갖 자료와 SNS 계정, 트렌드 사이트를 2시간 넘게 정독하면서 마지막에 진이 빠져버린 적이 있다. 이정도 되니까 '트렌드란 멀까 ..?' 싶기도 하고 마케팅을 할 생각은 없었던 거 같은데 길을 가다 보니 마케팅이 되어버린 것에 고민도 조금 하고. (사실 마케팅은 모든 곳에 필요함) 그래서 이날은 트렌드를 너무 먹어서 어지럽길래 갑분 문학 .. 에세이 .. 이런 잔잔한 게 필요해서 그런 책을 읽었는데, 저런 이야기, 일할 수 있는 에너지가 돼~

헤르만헤세의 '정원가꾸기의즐거움-나무'

'좋은 어른'은 진짜 나중 문제고 '좋은 사람'은 무엇인지에 대한 것을 고민하고 있다. 어디까지 남에게 관심을 갖고 노력을 해야 하는지 나만 생각하기에도 벅찬 삶에서 적당함이 뭘까! 불쑥불쑥 MZ 같은 마인드로 'ㅋㅋ 왜 내가 거기까지 신경 써야 함?' 싶다가도 그래.. 남에게 관심을 가져야 더불어 사는 세상을 살아갈 수 있지라고 생각한다.

모든 심각한 문제 따위는 웃으며 외면하기, 공격적인 질문 삼가기, 순간을 즐기기!

요즘 제일 신경 쓰는 것들, (그렇다고 잘하는 건 아닙니다.)

난 그냥 이런 아기인데 요즘 너무 어른이 되고 있어

드라마 경력 대충 15년, 웬만하면 본다 이거야 ~

마음에 드는 콘텐츠가 있으면 소문 내야만 직정이 풀린다. 좋은데 나만 알고 있는다? 정말 참을 수 없어.

여전히 비주류경제학은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콘텐츠이고

아이엠온더비트는 저 바비편을 정말 강추하는데 나처럼 힙합 좋아하는 사람 아니면 안 좋아할 수도..

+24.06.29

오늘 올라온 이영지 편 한 시간짜리 한 번도 안 넘기고 "ㅋㅋ 역시 재밌다 이러면서 보는데 갑분 마지막이라고 함. 고백 멘트 준비하고 있었는데 냅다 상대가 연인이 생겨버려서 고백도 못 하는 것 같은 이 상황.. 밉다......................"

저런 고민을 둘이(야알못) 했었는데 해결됨.

네 그렇습니다. 비주류경제학 KBO 편을 보세요.

6개월간 자식처럼 여긴 채널 인수인계서를 제작했다. 몇 번을 수정했는지... 최대한 운영 방식의 노하우를 담으려고 노력했다. 몰랐었는데 사실 애정이 엄-청 컸나 보다.

하도 카페를 많이 다녔더니 취재가 아님에도 좋은 카페를 찾아가는 지경이 이르렀음.

말도 안 되게 시트콤 같은 에피소드를 만들어내고

그녀와 낭만을 즐겼다.

둘 다 영화 여운 쩔어서 노래를 들어야겠는데 나는 앉아서 듣고 싶고 젠은 걸으면서 듣고 싶어서 대충 듣고 만나기로 했다.

집 가서도 여운이 남아서 새벽에 이 아저씨를 데리고 노래 들으러 밖에 나가고 마는데.....

저녁 산책은 생각도 없었다며 심기 불편한 티 엄청 내심

근데 정작 너 챙긴다고 노래도 제대로 못 들었다고;;;; 나가서 재밌게 놀 거면서 괜히 나갈 때 뭐라 그럼, 진짜 어이없다~

퇴사하고 이틀 차인 지금.

하염없이 이러고 있었습니다. 좋은데?

어쨌든 일상 여기까지입니다. 혹시 빠진 무언가가 있다면 미안합니다. 기억이 안 나는 건 아니고 앨범에서 눈에 띄지 않았던 것뿐 마음으로 기억한다는 점.. 말해주면 바로 AS 들어갑니다 허허~

당신의 눈물 방수해드릴 테니 필요하시면 언제든 연락하시길 0104......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블챌기간입니다.

다들 블로그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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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Margart Wiso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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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Margart Wisoky

Birthday: 199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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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Central Developer

Hobby: Machining, Pottery, Rafting, Cosplaying, Jogging, Taekwondo, Scouting

Introduction: My name is Margart Wisoky, I am a gorgeous, shiny, successful, beautiful, adventurous, excited, pleasant person who loves writing and wants to share my knowledge and understanding with you.